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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in 전주] 최원영 "스무돌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의미 남달라"

입력 : 2019-05-02 18:49:49 수정 : 2019-05-02 18: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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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전주=윤기백 기자] 배우 최원영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최원영은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전주돔에서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한예리와 함께 사회자로 나섰다.

 

최원영은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적으로 큰 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그 시작을 알리는 사회를 맡아서 영광스럽다"고 운을 떼며 "설레고 떨리기도 한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가 스무돌을 맞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추억에 오래도록 남는 뜻깊은 행사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원영은 깔끔한 턱시도로 관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예의와 격식을 갖추기 위해서 턱시도로 입었다.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자신의 드레스코드를 설명한 최원영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소풍을 가는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다. 좋은 날씨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돼서 행복하다"고 웃어보였다. 

 

끝으로 최원영은 "열흘 동안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분들께서 축제를 즐기시게 될 텐데, 마음껏 보시고 싶은 영화도 보시고 그 안에서 많은 소통도 하셨으면 좋겠다. 좋은 날에 즐거운 시간 되시길,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전주시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52개국 영화 262편(장편 202편·단편 60편)이 상영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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