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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직격탄 피하나? 대우전자, 중국서 제품 리뷰만 370만뷰 기록

입력 : 2019-05-03 03:00:00 수정 : 2019-05-02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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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사드 보복 사태 이후 국내 가전업체들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에서 대우전자의 미니건조기(사진)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우전자는 최근 현지에서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 중인데 미니건조기의 소비자 사용기가 SNS에 올라왔는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한 달 동안 37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큰 SNS 채널인 웨이보에서만 약 300만 뷰를 나타냈다. 

 

대우전자는 이번 미니건조기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젊은 여성으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영유아 의류나 속옷류를 소량씩 바로 건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전자는 이러한 현지 추세를 반영해 올해 2분기에 유아용 미니 냉장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유아용 미니 냉장고는 정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모유나 이유식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특히 유용하며 야채나 육류, 해산물 보관에도 용이하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가격 경쟁력 기반의 자국 기업이 활발히 영업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쉽지 않으나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제품 출시와 더불어 당사의 제품력이 더해져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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