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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약스] ’손흥민 공백’ 토트넘, 에릭센-베르통언 ‘아약스 졸업생’ 친정사냥

입력 : 2019-04-30 13:44:49 수정 : 2019-04-30 1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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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토트넘이 아약스 사냥에 나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은 5월1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8강전 맹활약을 펼치며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손흥민의 공백은 뼈아프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약스 졸업생’ 4인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에릭센,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그 주인공이다.

 

UE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겐 아약스에서 뛰었던 4명의 선수가 있다”며 이들을 조명했다. 만약 이들이 토트넘의 1차전 승리를 이끌어내면,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한국인 선수 중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확률이 커진다.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는 4강 진출을 확정지은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아약스의 소년들이 홈으로 돌아온다”는 포스팅과 함께 토트넘에 속한 아약스 출신 선수들을 언급했다. 아약스의 졸업생과 현역들의 맞대결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상대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잡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섰다. 데 리흐트, 프랭키 데 용 등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조직력도 좋고 네덜란드 축구협회의 배려로 충분한 휴식 시간도 보장받았다. 큰 산을 두 번 넘었기 때문에 기세도 최고조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5경기 연속 실점이 흠이다.

 

어느 팀이 결승행 9부 능선을 넘을까. 토트넘과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1차전은 오는 1일 수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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