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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라면 물 조절 알아서 ‘척척’… 계란·감자 조리도

입력 : 2019-04-29 03:00:00 수정 : 2019-04-28 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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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조리정수기 써보니
조리와 정수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는 하우스쿡의 조리 정수기를 직접 체험해봤다.

라면을 끓일 때마다 물 조절에 실패하면 그것만큼 짜증 나는 일도 없다. 그러나 이를 한 번에 해결해줄 가전제품이 있다. 바로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다.

하우스쿡은 요즘 집안 필수 가전인 인덕션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범일산업의 주방가전브랜드다. 원천기술 보유 기업답게 스마트한 조리 기능과 정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조리 정수기를 만들었다. 얼마 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하우스쿡의 오프라인 매장 ‘라면에 빠지다’를 방문해 직접 조리 정수기를 체험해봤다. ‘라면에 빠지다’는 조리 정수기 판매뿐만 아니라 업소용 조리 정수기를 대거 비치해 실제 라면을 팔기도 하는 식당 겸 매장이다.

조리 정수기는 아담한 크기부터 마음에 들었다. 크게 조작 버튼이 있는 부분과 가열해주는 인덕션이 ‘ㄱ’자 형태로 이어진 모양이었다. 따로 물통이나 수도와 연결하기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조작 버튼도 많지 않았다. 일단 왼쪽에 하나밖에 없는 버튼을 눌러 라면을 끓여 먹는 즉석조리와 찌개류 등 일반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일반조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즉석조리를 선택했다. 인덕션은 안전이 중요하다. 어린이가 자칫 잘못 눌러 뜨거운 물이 나오거나 가열된 인덕션 표면에 손을 댔다가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른쪽 끝 하단에 잠금 해제 버튼이 있다. 여길 눌러줘야 조작을 할 수 있다.

라면을 뜯어 스프와 면을 넣은 냄비를 인덕션 위에 올려놓고 1번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해당 라면의 조리법에 따른 알맞은 물의 양과 온도가 맞춰진 채 조리가 시작됐다. 1번과 2번은 라면 종류에 따라 조리법을 미리 설정해놓는 버튼이었다. ‘+’와 ‘-’도 함께 있었는데 온수 온도와 양, 그리고 끓이는 시간을 정할 때 쓴다. 1번은 OO라면, 2번은 O라면 이런 식으로 미리 설정해놓으면 라면 종류별 레시피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이라 편리했다.

라면뿐만 아니라 밥을 하거나 계란, 감자, 고구마를 삶을 때도 각 조리 시간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즉석조리가 아닌, 일반조리로는 인덕션처럼 그냥 찌개나 탕을 끓여 먹을 때 쓸 수 있다. 심지어 계란 후라이 등 볶음요리도 가능하며 온수로 커피나 차를 마실 때도 유용하다.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냉수가 없다는 점이다. 온수와 정수만 있어 찬물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직접 끓인 라면을 먹어보니 황금 레시피에 맞춰 조리해서인지 맛이 훌륭했다. 특히 국물 간은 완벽함에 가까웠다.

한준호 생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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