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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데뷔전 앞둔 윤태영 "제주도도 밀리지 않는단 걸 증명할 것"

입력 : 2019-04-28 11:52:49 수정 : 2019-04-28 1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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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ROAD FC(로드FC) 데뷔를 앞둔 윤태영(23, 제주 팀더킹)이 제 47회 ROAD FC 센트럴리그 현장을 찾았다.

 

윤태영은 오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2 제주에 출전, 임병하(33, 팀 피니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일생일대의 시합을 앞둔 윤태영은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대회장을 찾았다.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서부터 약 ‘500㎞’를 달려온 셈이다.

 

윤태영은 “내 시합도 중요하지만 같이 운동하는 팀원이 센트럴리그에 출전한다고 해서 응원도 해주고, 세컨드도 봐주기 위해 오늘 아침 함께 올라왔다”라며 대회장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윤태영의 응원을 등에 업은 양지용 참가자는 출전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남다른 동료애를 보여준 윤태영은 “어떤 직업군이든 성공을 하려면 서울을 올라와야 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제주도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주 팀더킹이 강하다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꼭 증명해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한편 ROAD 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를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 제주는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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