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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3 11:23:48, 수정 2019-04-23 11:23:51

    반응 뜨거운 PBA투어 트라이아웃, 330명의 기대감도 커진다

    •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당구협회(PBA)투어가 사상 최초 프로당구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 예상보다 선수들의 호응이 뜨겁다.

       

      PBA투어 트라이아웃에 총 3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PBA 측은 당초 200명을 예상했는데 반응이 그 이상이었다. 서울SL 당구장에서 개최한 오픈챌린지에는 239명이 나섰고, 트라이아웃에는 더 많은 선수가 출전했다. 대한당구연맹(KBF)의 프로 및 아마추어 이중 등록 불가 방침에도 선수들의 발걸음은 트라이아웃에 향했다. 당구의 프로화, 그리고 PBA투어 측에 대한 선수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1일 트라이아웃 첫 경기를 시작했다. 총 나흘간 각각 20개 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펼친다. 각 조 1, 2위와 와일드카드 서른 두 명이 결선 토너먼트를 거친 후 최종 24명이 1부 투어 자격을 확정한다. 이미 신정주와 박준성, 오태준과 정길복의 맞대결을 빌리어드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했다. 24일에는 최고령 지원자인 장성출(67)도 예선전에 나선다.

       

      1차전에서 실패를 맛봐도 기회는 또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차전이 진행된다. 첫 토너먼트에서 최종 24명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은 3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 일자별 통과자를 가린다. 이후 성적 상위에 오른 열여섯 명이 추가로 투어 자격을 얻는다.

       

      이후 이틀간 기 선발된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3차전을 치러 마지막 여덟 자리를 차지한다. 1부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세 차례 토너먼트에 한 번만 출전해도 2부 투어 자격을 부여한다. 대신 1, 2, 3차전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에 이길수록, 많은 경기를 소화할수록 유리하다.

       

      사소한 운영 미숙에도 선수들과 PBA 측 모두 만족감이 크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PBA가 첫 발걸음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해 매우 감사하다”고 운을 뗀 PBA 관계자는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참석률이 좋았다. 선발전을 제대로 갖춰서 하는 모습에 대해 선수들도 높게 평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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