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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박치국 등 6인, ‘휠라 명예 점장’으로 변신한다

입력 : 2019-04-24 03:00:00 수정 : 2019-04-23 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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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25년 동안 후원 계약 관계를 유지, ‘끈끈한 의리’, ‘의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휠라와 두산이 팬들을 직접 만날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이태원 휠라 메가샵에서 프로야구 두산의 대표 선수 6명(이현승, 유희관, 김강률, 정수빈, 함덕주, 박치국)을 ‘2019 휠라 명예 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가 자리해 두산 투수 이현승, 유희관, 김강률, 함덕주, 박치국을 각각 휠라 타임스퀘어점, 현대 판교점,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중동점, 외야수 정수빈을 이태원점의 명예 점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에게는 명예 점장 위촉장과 2019년 말까지 유효한 휠라 사원증, 명예 점장 명함 등을 전달했다.

 

이번 명예 점장 위촉은 휠라와 두산을 사랑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명예 점장 위촉제를 도입해 선수들과 팬들의 소통 메신저로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확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선수 6명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휠라 점장’ 활동에 나선다. 연말까지 담당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의류와 신발 등을 추천하고, 고객 응대와 매장 운영 관련 업무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선수들이 명예 점장으로 활약하는 매장에는 각 선수 캐릭터 안내판과 사인 유니폼, 사인볼이 비치된다. 선수들은 명예 점장 명의의 ‘지정 매장 전용 30% 할인쿠폰’을 받아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두산 선수들의 명예 점장 활동은 이미 휠라와 야구팬들 사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지점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때에는 매회 많은 팬으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업계에서도 프로스포츠팀 소속 선수가 후원사 매장의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는 최초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현승, 유희관, 김강률, 함덕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휠라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게 돼 또 한 번 이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군에서 복귀한 정수빈과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박치국이 합류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휠라 명예 점장으로 분한 두산 6인방의 활약상은 휠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휠라는 선수들이 명예 점장으로 활동하는 매장 내 팬 사인회와 팬미팅 등도 계획 중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및 두산을 응원하시는 팬들에게 선수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도 명예 점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특별한 경험과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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