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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21 17:34:32, 수정 2019-04-21 17:34:31

    [SW엿보기] 전북 문선민, 서울-인천 직관 응원… ‘친정’ 인천 사랑

    • [스포츠월드=서울월드컵·권영준 기자] 문선민(27·전북 현대)이 친정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

       

      전북 현대 공격수 문선민이 휴식일을 맞아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이날은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이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017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밟고 2시즌 동안 활약했던 문선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친정팀 경기 현장을 찾아 마음으로 응원했다.

       

      전북은 지난 20일 상주 상무와의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벤치 멤버로 경기에 임한 문선민은 교체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고, 다음 일정 역시 3일 후인 오는 24일(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 경기이다. G조에 속한 전북은 2승1패를 기록, 승점 6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문선민은 지리적으로 근접성이 좋은 서울에서 경기가 열리면서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문선민은 인천에 대한 애착이 크다. 2012년 스웨덴 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긴 여정 끝에 2017년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광폭 행보였다. 2시즌 동안 핵심 공격수로 18골·9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생애 첫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태극마크도 달았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가치가 커졌고, 덕분에 지난 시즌 종료 후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이적료 없이 인천에 입단한 문선민은 거액을 인천에 안기며 전북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그 과정에서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문선민이 직접 “이유가 어찌 됐든, 팬분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고, 여기에 이천수 인천 전력 강화 실장이 직접 나서 오해를 풀면서 일단락됐다.

       

      문선민은 이후 인천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다는 점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지난 6일 친정팀 인천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전반 16분 결승 선제골을 작렬했다. 그러나 문선민은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경기 후 “인천은 내가 몸담았던 팀이고,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줬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 친정에 대한 조금의 배려가 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문선민은 올 시즌 전북 소속으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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