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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뜨거워지는 베탄코트의 방망이, 시즌 3호 홈런 작렬

입력 : 2019-04-19 20:18:39 수정 : 2019-04-19 20: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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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NC)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점차 뜨거워지는 베탄코트의 방망이다. 베탄코트는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5회초 자신의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풀카운트 접전 끝에 상대 선발투수 박종훈의 6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속 120㎞짜리 커브였다. 비거리는 125m. 베탄코트의 홈런은 3월 26일 창원 KT전 이후 6경기 만이다.

 

베탄코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은 외인 타자다. 개막전에서부터 홈런을 때려내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에 다녀온 후 살짝 주춤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복귀 후 5경기에서 타율 0.143(21타수 3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앞서 17~18일 창원 LG전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심지어 이날도 앞서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베탄코트가 한 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때려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베탄코트의 활약에 힘입어 5회말이 끝난 시점 NC는 6-2로 앞서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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