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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하이 모터쇼서 신차 4종 공개

입력 : 2019-04-16 15:04:22 수정 : 2019-04-16 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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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판매 확대를 책임질 신차 4종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차는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엔씨노(중국형 코나) 전기차’와 ‘링동(중국형 아반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처음 선보이며 현지에서 판매할 친환경차도 선보였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글로벌 시장과 고객의 니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자동차에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겠다”고 했다.

신차들 중 소형 SUV인 신형 ix25는 5년 만에 2세대 모델로 나왔다. 2014년 첫 출시 후 37만대의 누적 판매 성과를 기록한 기존 ix25의 성공을 이어갈 후속 모델로 ‘ix25 - 엔씨노 - ix35 - 투싼 - 싼타페'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중국형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국내 신형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중국 소비자의 감각에 맞춘 디테일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느낌을 그려냈다.

현대차는 최근 판매를 개시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ix25,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에서 판매 확대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번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약 871평(2880㎡)의 전시공간을 조성해 총 13대의 차량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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