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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15 10:19:54, 수정 2019-04-15 10:19:58

    ‘5000만 분의 1’ 명현만 "최홍만과 빅게임 펼쳐보고 싶다"

    •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지난 13일(토)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MAX FC 18’이 종료됐다.

       

      메인이벤트에 선 ‘강철신사’ 명현만(명현만 멀티짐, 34)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MAX 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명실상부 ‘한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맥스FC 여성 페더급 랭킹1위 이승아(38, 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는 공석이었던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명현만은 ‘한국최강’임을 재차 입증했다. 현 맥스FC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21, 원주청학)을 농락에 가깝게 압도하며 4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명현만은 초반부터 오히려 킥으로 연거푸 두들기며 슬립다운을 따냈다. 또한 상대 킥 타이밍마다 스트레이트를 지르며 밀고 들어갔고, 이내 권장원은 데미지를 입고 휘청거렸다.

       

      휴식 후 돌아온 권장원이 2라운드 킥과 니킥으로 거칠게 몰아붙였으나 명현만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게 웃으며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두들겼다. 버티고 버티던 권장원이 4라운드 두 차례 다운당하자 세컨측이 타올을 던져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후엔 “최홍만과 빅게임을 펼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주인이 사라진 맥스FC 여성 페더급의 새로운 챔피언은 이승아가 됐다. ‘늦깎이 더비’ 대결에서 일본 J-GIRLS 현 챔피언  아사이 하루카(32, 일본)를 꺾었다. 하루카는 앞서는 기본기로 차근차근 승기를 잡았다. 1라운드부터 라이트 훅으로 다운에 가까운 슬립다운을 따냈다. 이승아가 로킥으로 전략을 바꾸고 난전을 벌이며 추격했다. 옐로카드가 세 장이나 나올 정도로 질척이는 승부를 펼친 끝에 이승아가 5라운드 종료 4-1 판정으로 승리했다.

      논타이틀전에 출전한 MAX 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박성희(23, 목포스타)는 ‘노장’ 미야카와 이오리(40, 일본)에게 석패했다. 이오리는 훨씬 큰 사이즈를 이용해 가까이 붙으려는 박성희에게 묵직한 카운터를 돌려줬다. 박성희가 클린치 거리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타격 교환마다 한 두 번씩 더 많이 맞았다. 체력전에서 조차 이오리가 밀리지 않자 박성희는 탈출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이오리는3라운드 종료 3-2 판정승을 거뒀다.

       

      ‘힘 대 체력’ 구도로 시선을 끈 페더급 매치에서는 ‘체력’의 임승찬(18, 조치원 동양)이 지승민(18, 광주 팀최고)을 판정으로 제압했다. 초반엔 대등한 싸움이 벌어졌으나, 후반 갈수록 임승찬의 콤비네이션이 불을 뿜었다. 체력차가 벌어지자 지승민은 더욱 힘겨워했고 결국 임승찬이 승리를 차지했다. 임승찬은 “힘 센 상대라 긴장 많이 했는데 열심히 대비한 성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풀고 가겠다”, “어디 한 곳 부러뜨리겠다”며 계체 때도 으르렁댄 김준현(28, 싸비MMA)과 김종완(18, IB짐)의 대결은 빠르게 종료됐다. 김준현은 상대의 오버핸드 라이트에 정확한 미들킥 카운터를 꽂아 넣으며 단 40초 만에 KO승을 따냈다.

      오프닝 매치에서는 김도우(17, 팀최고짐)가 ‘가라데 키드’ 이재선(31, 부산 팀매드)을 3라운드 종료 3-1 판정으로 꺾었다. 이재선은 가드를 바싹 올리고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마다 카운터 훅을 던지는 데 집중했다. 펀치 거리가 잡히자 2라운드부터는 로우킥도 적극적으로 섞었고, 이내 코너까지 전진하며 안면 정타를 적중시켰다. 그러나 김도우도 부지런히 킥과 뒷손 펀치를 내며 반격했고, 특히 3라운드 한 타이밍 잡고 밀고 나와 난타전을 벌이며 유리한 싸움을 벌였다. 결국 판정단은 중요한 싸움을 주도한 김도우의 손을 들어줬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MAX FC 제공

       

      MAX FC 18 - MAX 리그 대회결과

       

      [헤비급 챔피언 2차 방어전] 권장원(원주청학) vs 명현만(이천 명현만 멀티짐)

       

      - 명현만 4라운드 2분 14초 TKO승(타올 투척)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이승아(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 vs 하루카 아사이(일본/KICK BOX)

       

      - 이승아 5라운드 종료 판정승(4-1)

       

      [여성 밴텀급 논타이틀 매치] 박성희(목포스타) vs 미야카와 이오리(일본/T-KIX짐)

       

      - 미야카와 이오리 5라운드 종료 판정승(2-3)

       

      [페더급 매치] 지승민(광주 팀최고짐) vs 임승찬(조치원 동양)

       

      - 임승찬 3라운드 종료 판정승(5-0)

       

      [웰터급 매치] 김준현(싸비MMA) vs 김종완(IB짐)

       

      - 김준현 1라운드 40초 KO승(미들킥)

       

      [밴텀급 매치] 김도우(팀최고짐) vs 이재선(부산 팀매드)

       

      - 김도우 3라운드 종료 판정승(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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