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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우승’ 타이거 우즈, 베팅 당첨금도 13억5천만원 ‘대박’

입력 : 2019-04-15 10:11:51 수정 : 2019-04-15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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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깜짝 우승은 깜짝 상금을 동반했다. 타이거 우즈(44)도 그의 팬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타이거 우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마스터스 통산 5번째 우승이자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그린재킷과 동시에 우승 상금 207만 달러(한화 약 23억5천만원)를 거머쥐었다.

 

상금을 손에 넣은 건 우즈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팬도 덕을 봤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유명 스포츠 베팅 업체 ‘윌리엄 힐 US’에 누군가가 우즈의 우승에 8만5000달러(약 9600만원)를 베팅했다”고 전했다. 배당률은 14-1이었는데 우즈가 실제로 우승을 일궈내며 당첨금이 119만 달러(약 13억5000만원)로 불어났다. 당첨금이 1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윌리엄 힐의 단일 베팅 사상 4번째다. ESPN은 “윌리엄 힐에서 나온 골프 배당 중 최고 금액이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타이거 우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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