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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2일 고국으로 … 신촌 세브란스서 5일장

입력 : 2019-04-11 19:13:19 수정 : 2019-04-11 1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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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비행길에 오른다.

 

한진그룹은 11일 “고인을 모신 비행편이 1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LA발 인천행 KE012 정기편을 통해 운구된다.

 

조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지만, 시신을 국내로 운구하기 위한 절차를 거치느라 장례가 지체됐다. 장례는 12일부터 5일간 신촌 세브란서병원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조양호 회장의 마지막 인사를 위해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조 회장의 선친인 고 조중훈 회장이 잠든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받는다. 유족들은 조 회장의 장례를 조용히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폐질환수술 이후 지난해 연말부터 LA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들은 모두 현지 병원에서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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