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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회사 만들 것… 제대로 소통해야 성과 가능”

입력 : 2019-04-11 03:00:00 수정 : 2019-04-10 1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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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차 신임 사장, 임직원과 간담회 등 적극 행보 눈길

[정희원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열린 경영을 목표로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예 사장은 지난 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다음 날부터는 사내 팀장급 대상 CEO간담회를 시작으로 과·차장급,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CEO 간담회를 이어갔다.

그는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첫 간담회에서 “소통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 있어 누구보다 리더인 팀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리더로서의 자질과 책임의식, 회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예 사장이 직급별로 임직원들을 만나는 것은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고민을 직접 듣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와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이후에도 물리적인 거리로 CEO 간담회를 가질 기회가 흔치 않은 창원공장 직원들은 물론, 올해 신규입사자들과도 직접 만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회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제대로 소통하는 조직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충분히 소통하며,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려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볼리를 통해 쌍용자동차에 대한 기업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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