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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무비] 어스·어벤져스4·기생충의 관전 포인트… 스포일러 금지

입력 : 2019-04-10 13:14:40 수정 : 2019-04-10 1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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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어스’, ‘어벤져스4’, ‘기생충’이 스포일러 금지 기대작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영화 ‘어스’는 ‘겟 아웃’에 이어 조던 필만의 연출력을 입증하며 1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가 이렇게까지 큰 화제를 불러모은 데에는 기존에 호러 영화가 다뤄 왔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 전개, 특히 ‘복선’이 큰 역할을 했다. 영화의 모든 장면에서 펼쳐지는 단서들이 점차 그 의미를 드러내는 과정에서 숨막히는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렇듯 하나하나의 장면이 곧 단서이자 복선이기에 ‘어스’는 스포일러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정보 없이 보러 갈 것을 신신당부하며 자발적 스포일러 금지 운동을 실천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에 개봉 3주차에도 예비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이어 4월 24일(수)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 역시 스포일러 금지 기대작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어벤져스’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답게 공개되는 모든 것이 단서이자 추측으로 주목 받으며 전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전세계 예비 관객들 역시 벌써부터 스포일러 노출 금지에 동참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더불어 5월에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도 스포일러 금지 기대작으로 눈길을 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이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 봉준호와 대표 배우 송강호의 재회로 주목받는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 영화 사상 가장 독특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스포일러를 주의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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