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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뉴’, 만화 같은 렌더링 이미지 공개

입력 : 2019-04-10 03:00:00 수정 : 2019-04-09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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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마치 만화의 한 장면 같은 이색 신차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바로 올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가 그 주인공이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SUV(프로젝트명 QX)로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컨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더 한 것이 특징인데 이번 렌더링 이미지에서 잘 드러나 있다.

 

일단, 전면부는 턴 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눠놨으며 현대차 패밀리 룩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돋보인다. 측면도 두툼하면서도 날렵하다. 후면부는 넓은 범퍼와 지금까지 그 어떤 차량에서 볼 수 없던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다. 

 

내부 공간도 공개됐다. 단순하면서도 오밀조밀한 공간감이 독특하지만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하는데 귀여운 내부 공간의 느낌이 강하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엔트리 SUV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7일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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