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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성경 ‘걸갑스’, 5월9일 개봉 확정하고 스틸컷 공개

입력 : 2019-04-08 09:52:04 수정 : 2019-04-08 0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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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걸캅스’가 5월 9일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했던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라미란)은 현재 자본주의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퇴출 0순위 주무관이 됐다. 반면 과한 열정과 욱하는 성격으로 사고 친 후 징계를 받은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는 앙숙 관계의 올케 미영이 있는 민원실로 밀려나고 우연히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단서를 발견한다.

 

경찰 내 모든 부서들이 복잡한 절차를 이유로 수사에 나서지 않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함께 돌입하게 된다. 유유히 전동휠을 타는 미영과 그 옆에서 죽어라 달리는 지혜는 환상적인 케미와 함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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