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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부정방지 교육 진행...‘원칙과 깨끗함 추구’

입력 : 2019-04-04 09:18:49 수정 : 2019-04-04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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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산무궁화가 선수단 및 코치진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을 실행했다.

 

아산은 3일 "금일 오전 이순선 종합운동장 2층 대회의장에서 교육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부정방지교육에서는 ‘스포츠의 가치’와 ‘프로선수로서의 태도’ 등에 대해 교육했다면 이번 교육은 프로 선수가 가져야 할 ‘윤리 및 도덕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본 교육에 앞서 레크리에이션 형태로 선수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며 흥미와 교육 참여를 유도했다. 더불어 약물 복용과 관련하여 예시를 들며 선수들이 의견을 들어보는 등 직접 참여를 통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 선수가 지녀야 할 윤리 및 도덕성 또한 앞선 진행과 동일한 형태로 사례 제시 후 토론으로 이어졌다. 그 중 ‘존중’의 키워드를 듣고 열띤 토론을 이어나간 선수단은 깊이 있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의의 핵심 키워드인 ‘원칙과 깨끗함 추구’를 프로의 진정한 가치임을 전하며 프로그램은 종료됐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프로그램 동안 필기구를 손에서 놓지 않은 양형모는 “매년 교육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가지는 듯하다. 늘 알고 있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들으니 더욱 오래 기억에 남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교육을 통해 들은 내용을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전했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선수들의 교육 참가의 좋은 본보기가 된 박동혁 감독 또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선수단의 연령대가 낮아져 이러한 교육이 꼭 필요했다.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잘 진행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부정방지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존중’과 ‘원칙’을 지키며 좋은 본보기가 될 아산은 오는 6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5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아산무궁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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