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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1 12:09:44, 수정 2019-04-01 12:09:45

    ‘동갑내기 더비’ 지승민-임승찬 “힘 대 기술의 대결? 결국 이기는 쪽은 나”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두 혈기 넘치는 2000년생 파이터가 격돌한다. 지승민(18, 광주 팀최고)과 임승찬(18, 조치원 동양)은 오는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MAX FC 18’에서 대결을 펼친다. 양 선수는 한목소리로 ‘힘과 기술의 대결’이라 말하면서도 “결국 이기는 쪽은 나”라고 큰소리쳤다.

       

      지승민은 “상대가 체력과 끈기는 좋지만 힘으로 내가 이긴다”고, 임승찬도 그대로 받아 “파워가 좋은 선수일 뿐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승민은 대놓고 “성인이 된 기념으로 팬들에게 ‘힘 대 기술’이 뭔지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지승민은 무에타이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챔피언을 지낸 강자다. 취미마저 레슬링, 주짓수, 삼보 등 다른 투기종목일 정도로 싸움에 대한 열정이 넘치며, 링 밖에서까지 진취적일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 경기 역시 폭발적인 정면승부에 능하다.

       

      임승찬은 성인이 되며 체중이 늘어 감량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지승민과 정반대로 밴텀급에서 체급을 올렸다. 평소에도 지구력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임승찬은 힘 좋은 상대를 맞아 “끊임없이 압박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경기에서 목표하는 바도 스타일에 따라 갈렸다. 지승민은 “30전을 치르는 동안 아직 KO 승이 3번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19승 4KO를 거두며 성인식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임승찬은 “체력전으로 이기고 페더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이후 강자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냉정하게 전했다.

       

      끝으로 지승민은 “체력이 좋은 상대기에 오히려 나보더 먼저 지칠 수 있도록 밀어붙이겠다. 기회만 된다면 카운터와 니킥으로 KO를 내겠다”고 공약했다. 임승찬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짧게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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