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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8 03:00:00, 수정 2019-03-27 18:33:06

    "즐길거리 가득"… 밤의 유원지가 보낸 초대장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곧 개장 / 지상 2층 규모 실내형 테마파크 / 어트랙션·참여형 퍼포먼스 자랑 / 2030세대·밀레니얼 가족 공략 /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거듭날 것… / 관광객 유치해 경제 활성화 기여”
    • [전경우 기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오는 31일 개장하며 1단계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밤의 유원지’를 콘셉트로 만든 원더박스는 지상 2층 규모로 약 3933㎡(약 1200평) 넓이의 실내형 테마파크다. 실내형 테마파크는 미세먼지와 무더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최근 국내 기후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타깃은 2030 세대와 밀레니얼 가족이다.

      안창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COO(부사장)는 27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 테마파크 산업을 주도하는 아시아에서 원더박스가 전 세계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내후년 매출은 140억 원, 외국인 비율은 3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는 개장 직후 사드 사태 직격탄을 맞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는 노력으로 점차 매출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기자간담회에는 한국과 일본 미디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더박스’는 기존 테마파크의 모습에 파라다이스의 강점인 예술적 감성을 덧칠, 몽환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미디어 파사드와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도 볼거리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어트랙션과 F&B도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 어트랙션 ‘스카이트레일’,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한 초콜릿 스트리트에는 ‘제니스 웡(Janice Wong)’ 한국 1호점이 입점한다. 제니스 웡은 2014년 산 펠리그리노 아시아 50 베스트(San Pellegrino Asia’s 50 Best)에서 아시아 최고 패스트리 쉐프로 선정된 파티시에로, 물감을 얹은 듯한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디저트를 선보여왔다. 싱가포르, 도쿄, 마카오에 이어 원더박스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아트테인먼트 아이덴티티를 담은 건축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건축·도시 설계회사 MVRDV의 위니 마스가 ‘축제’와 ‘조화’를 메인 콘셉트로 외관을 설계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가장 신나는 공간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의 시각적 효과도 고려했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밀레니얼 가족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했다.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 등으로 메인 아고라와 파라다이스시티 내부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 있는 세계적 복합리조트와 같이 새롭고 풍부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수요를 촉진하고 동북아 관광·레저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여행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가족의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재방문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이다. 총 1조 5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 평)에 달한다. 2017년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파라다이스 카지노, 컨벤션이 오픈했으며, 2018년에는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예술전시공간, 쇼핑 아케이드, 다목적 스튜디오가 개장했다. 원더박스를 오픈함으로써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지으며 진정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나머지 3분의 1인 2단계 사업은 미정이다. 안창완 COO는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스파이어 등 인접 경쟁사가 오픈한 이후 바뀌는 시장 환경에 맞춰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개장 이후 3200여 명을 채용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을 통해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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