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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 게임 새단장’… 야구팬 사로잡는다

입력 : 2019-03-25 03:00:00 수정 : 2019-03-24 18: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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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이사만루’ 즐길거리 추가 / 컴투스, ‘컴프매’ ‘컴프야’ 새 단장 / 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2’ 업데이트 /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 / 컴투스 ‘MLB9이닝스’도 새 버전 선보여

[이재현 기자] 프로야구의 열기가 ‘프로야구 게임’으로도 번져간다.

한국 프로야구 2019시즌 KBO리그가 지난 23일 막을 올렸다. 모바일 야구게임들도 개막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한 새 버전을 내놓으며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인 ‘이사만루 2019’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올드팬들을 사로잡을 만한 1990~1993년도 LG, 해태, 롯데 우승 주역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선수들의 ‘사전 동작’도 추가해 보다 사실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사만루 2019’는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다. 선수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모드’를 추가하며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 for 매니저 라이브 2019(이하 컴프매 2019)’와 3D 모바일 야구 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 2019(이하 컴프야 2019)’의 새 단장에 나섰다. 먼저 ‘컴프매 2019’는 선수수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컬렉팅 미션 시스템’과 과거를 추억하며 팀의 능력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메모러블’ 콘텐츠를 추가한다.

‘컴프야 2019’ 역시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 및 정보를 반영한다. 올시즌 신축 구장인 창원 NC 파크는 물론 기존 구장의 달라진 환경까지 적용해 사실감을 높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만큼, 야구의 재미와 감동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야구팬과 게임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도 시즌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여기에 삼성과 한화의 영구결번 선수인 이만수(1987), 정민철(1994)이 신규 레전드 카드로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5가지 주제(본인, 연고지, 라이벌, 팀 동료, 후배)로 지정된 선수 40명을 수집하면 레전드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시그니처’ 카드로는 이호준(1996 해태, 2016 NC), 강상수(2000 롯데, 2006 LG)가 있다.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 개막한 미국 메이저리그를 다룬 모바일 게임도 야구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2014년부터 MLB 라이선스를 획득했던 게임빌은 지난 8일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새 버전 ‘MLB 퍼펙트 이닝 2019’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히트작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새 시즌이 시작된 만큼 원하는 선수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선수 즉시 영입’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로운 시스템도 선보인다. 10강화 이상 선수의 추가 성장이 가능한 ‘랭크업 시스템’과 선수와 컬러 매칭을 통해 감독 또는 코치의 능력치 상승효과를 적용하는 ‘스태프 시스템’이다. 여기에 유저가 보유 중인 선수와 아이템, 재화 등의 데이터를 신작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컴투스 역시 ‘MLB 9이닝스’의 새 버전 ‘MLB 9이닝스19’를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로스터와 정보를 최신 내용으로 맞추는 한편, 관중 움직임과 그래픽 엔진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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