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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1 20:55:06, 수정 2019-03-21 20:55:07

    ‘20득점’ 강아정 덕분에 우승 확률 66.7% 잡은 국민은행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강아정(29)의 맹활약 덕분에 KB국민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우승 우위를 점했다.

       

      국민은행은 21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에서 97-75(29-22 23-20 19-22 26-11)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팀이 우승한 확률은 66.7%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건 쉽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휴식을 취했으나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었고,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까지 격파해 감각과 자신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체력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삼성생명은 에이스 박한별이 코뼈 골절로 인해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채로 경기에 임해야 했다.

       

      국민은행은 강아정 덕분에 쉽지 않은 첫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었다. 총 38분 19초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시간을 뛴 강아정은 17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이번 시즌 평균 10.57득점을 뽐냈던 그는 이날 경기서 평소보다 더 많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흐름을 탈 때마다 상대 골망을 흔들며 국민은행 화력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쉬이 무너지진 않았다. 김보미가 2쿼터에만 6개의 3점 슈팅을 던져 4개를 성공, 한 쿼터 타이기록을 세웠다. 흐름을 탄 삼성생명은 3쿼터서는 국민은행보다 더 많은 득점으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하킨스(26득점), 김한별(12득점), 박하나(10득점) 등이 불을 뿜었다.

       

      하지만 강아정이 버티고 있는 국민은행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는 삼성생명이 쫓아오던 3쿼터의 65-59 상황에서 깔끔한 3점 슈팅을 성공시키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덕분에 카일라 쏜튼이 26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지수는 2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까지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지수가 다치며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도 했으나, 국민은행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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