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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뉴 QX50, SUV·스포츠카·세단 장점 다 모았다

입력 : 2019-03-21 03:00:00 수정 : 2019-03-20 1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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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에 공간 활용 뛰어나 / 승차감·안정성·정숙성도 갖춰 / 디자인은 강인하면서 역동적

[한준호 기자] 최근 들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이나 다양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추세인 가운데 본연에만 충실한 차량보다 다른 차종의 장점까지 아우르는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인피니티의 고급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올-뉴 QX50(이하 QX50)은 다양한 차종의 장점을 두루 섭렵한 대표 모델이다. SUV의 기본 소양과도 같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물론, 스포츠카 못지 않은 강력한 주행 성능에 세단의 안정성과 정숙성까지 갖췄다. 새로이 탑재된 VC-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 변속기(CVT)의 결합은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변속감과 함께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해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QX50은 그저 잘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주행 스타일을 달리하는 명석한 모습도 연출한다.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VC-터보’ 엔진이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압축비를 8:1(고성능)에서 14:1(고효율)까지 가변적으로 제어, 단거리 스프린터의 폭발력과 장거리 마라토너의 효율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액티브 토크 로드’를 새롭게 적용해, 엔진의 진동 및 소음을 저감시켜 4기통 엔진이면서도 6기통 엔진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차량의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역시 새롭게 개발됐다. 초고장력 SHF 강판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으며 비틀림 강성 역시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향상됐다. 이를 바탕으로 설정된 현가장치는 탁월한 조향 반응과 균형을 잡아줘, 세단에서 느낄 법한 고급스러운 승차감 및 안정성을 선사한다.

QX50의 디자인 역시 중요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강렬한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이 충실히 반영돼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 외관에는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뒤쪽 차대,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전조등,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클램쉘 타입의 보닛이 적용돼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인테리어에는 울트라 스웨이드,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고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세심하게 마감해 럭셔리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의 16개 스피커가 세심하게 배치돼 독특한 디자인의 그릴 사이로 풍성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운전자가 느끼는 기분까지도 고려한 인피니티만의 섬세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SUV의 가장 큰 장점이자 기본인 공간 활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QX50은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2열 시트로 실내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앞뒤로 최대 155㎜까지 이동이 가능해, 여유 있는 뒷좌석 레그룸을 자랑하며 트렁크는 최대 1772ℓ까지 적재할 수 있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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