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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세운 “타이틀곡 ‘Feeling’, 제목처럼 느낌 오는 곡”

입력 : 2019-03-19 15:42:02 수정 : 2019-03-19 15: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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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8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정세운이 타이틀곡 ‘Feeling’을 소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가수 정세운의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세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필링(FEELING)’과 수록곡 ‘너와 나의 거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정세운의 자기 고백을 담은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그의 본 모습을 0으로 정의하고 힘을 더하거나 뺀 이미지의 격차를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설정했다. 따뜻한 목소리와 인상적인 멜로디, 섬세하게 풀어낸 자기 고백적 서사를 녹여낸 앨범을 통해 누구나 닿을 수 있는 편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날 정세운은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쇼케이스의 첫 무대로 수록곡 ‘너와 나의 거리’를 선보인 정세운은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긍정적인, 그럼에도 슬픔은 담겨있는 내용의 곡이다. ‘아프지만 행복했다’는 이별의 감정을 담았다”고 곡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명은 ‘필링(Feeling)’. 정세운은 타이틀곡에 대해 “제목처럼 ‘느낌이 오는 곡’”이라고 간결하게 소개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결정되기까지 후보가 많았다고. ‘느낌있지’ ‘니가 좋아’ 등의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Feeling’이 됐다. 정세운은 ‘Feeling’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돌’ 이라는 수식어와 가장 잘 맞는 곡이고, 가장 잘 맞는 표현을 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Feeling'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상대에게 설레는 마음과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주제의 곡이다. 정세운 특유의 서정성과 트렌드를 연결 곡. 인트로의 리드미컬한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정세운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에 트렌디한 랩, 보컬이 매력적인 페노메코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나의 바다’를 소개하며 “사실 이 곡이 타이틀 후보 곡이었다”고 밝힌 정세운은 “녹음할 때 정말 정말 정성을 쏟은 곡이기도 하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발라드는 뭘까 생각하면서 녹음했다”고 말했고, ‘니가 좋아한 노래’는 “전주를 들었을 때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별을 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나의 연인이 좋아했던 노래, 추억있는 노래를 들었을 때 한꺼번에 몰려오는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6번 트랙 ‘화이트(White)’는 정세운이 직접 기타를 연주해 녹음하고 편곡까지 참여한 자작곡이다. 정세운은 ‘화이트’에 대해 “작년 겨울에 썼던 곡이다.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이유가 음악을 재밌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쉽지 않더라. 몰랐던 것도 많고, 신경써야 할 점도 많았다”면서 “음악에 대해 순수하고 맑았던, 지나간 순간들을 그리워하는 감성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침에 많이 붓는다고 별명이 ‘눈사람’이다. 그래서인지 눈사람의 입장에서 겨울의 끝을 쓰고 싶었다. 이런 마음도 더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운은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사랑과 이별의 평범한 감정에 각각 다른 의미를 불어 넣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eeling'을 비롯해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오늘(19일) 오후 6시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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