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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정세운 “‘고잉 홈’, 내게 위로와 힘 되어준 곡”

입력 : 2019-03-19 15:12:06 수정 : 2019-03-19 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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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정세운이 리메이크 곡 ‘고잉 홈’의 작업 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 홀에서 가수 정세운의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세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필링(FEELING)’과 수록곡 ‘너와 나의 거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정세운의 자기 고백을 담은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는 그의 본 모습을 0으로 정의하고 힘을 더하거나 뺀 이미지의 격차를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설정했다. 따뜻한 목소리와 인상적인 멜로디, 섬세하게 풀어낸 자기 고백적 서사를 녹여낸 앨범을 통해 누구나 닿을 수 있는 편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날 정세운은 앨범 수록곡을 소개하며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5번트랙 ‘고잉 홈(Going Home)’에 대해 정세운은 “김윤아 선배님의 곡을 꼭 커버해보고 싶었다. 정식으로,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리메이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고잉 홈’은 자우림 김윤아의 솔로앨범에 수록됐던 동명의 곡을 정세운과 브라더수가 리메이크 한 곡이다. 원곡의 분위기와 다르게 어쿠스틱 기타와 따스한 정세운의 목소리로 새롭게 해석해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고잉 홈’은 정세운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준 곡이다. 그는 “혼자 서울에 올라왔을 때 정말 많이 들었다. (선배님의) 수많은 명곡이 있지만 이 곡을 부르면 감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다”고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평소에 굉장한 팬이기도 했고, ‘비긴 어게인’을 통해 인연이 닿았다. 앨범을 작업하는 중에 너무 리메이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말씀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작업하게 된 곡”이라며 “선배님의 감성과 깊이를 따라가지는 못하겠지만, 내가 풀어낼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면서 녹음한 첫 리메이크 곡이다”라고 의미를 찾았다. 

 

정세운의 리메이크곡을 들은 김윤아의 반응은 어땠을까. 사회자의 질문에 정세운은 “다정하고 따뜻하다고 ‘마음에 든다’고 해주셨다. 나만의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도 해주셧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세운은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에 사랑과 이별의 평범한 감정에 각각 다른 의미를 불어 넣었다. 이번 앨범에는 ‘고잉 홈’ 외에도 타이틀곡 ‘Feelong’, 수록곡 '나의 바다', '니가 좋아한 노래', '너와 나의 거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늘(19일) 오후 6시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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