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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0 20:44:01, 수정 2019-03-10 21:29:35

    두 번 실수는 없다, LG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LG가 4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다.

       

      LG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5GX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94-7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LG는 시즌 성적 27승23패로 단독 3위에 오르며 7위 DB와의 차이를 4.5경기로 벌렸다. 이로써 정규시즌 남은 4경기 결과와는 관계 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사실 LG는 지난 서울 원정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한 SK에게 발목을 잡힌 셈이다. 전반전까지 최고 23점 차까지 달아나며 여유있는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후반전부터 추격을 시작한 SK를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종료 6분23초 전 동점을 허용했다. 2분44초를 남기고는 메이스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결국 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날은 끝까지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1쿼터부터 김시래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46-27로 크게 앞서나갔다. 3쿼터에는 오리온이 추격의 불씨를 살리며 악몽이 재연되는듯 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김시래의 버저비터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쿼터에는 제임스 메이스가 12득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메이스는 26득점 17리바운드, 김시래는 16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현주엽 감독이 LG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지 2년 차에 거둔 성과다. 사령탑 데뷔 첫해에는 9위(17승34패)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터. 올 시즌에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두 외인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들과의 조합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봤다. 이로써 2014~2015시즌 이후 4년 만에 봄농구에 나서게 됐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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