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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바야시 유미·수이샹, 2019시즌 KLPGA 뉴 페이스

입력 : 2019-03-05 10:35:16 수정 : 2019-03-05 1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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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9 KLPGA 정규투어의 국내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9시즌 새롭게 KLPGA의 문을 두드린 해외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KLPGA 투어에 입성하게 된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와 수이샹(20·중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카바야시 유미는 2008년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171㎝의 키에서 만들어지는 큰 스윙 아크로 240m에 육박하는 드라이브 비거리를 자랑한다. JLPGA에서 1부 투어와 더불어 2부 투어인 스텝업 투어까지 병행해왔으며,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의 예선부터 출전한 다카바야시 유미는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74-69)를 쳐 30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시드순위전에서 다카바야시 유미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나흘 동안 이븐파 288타(72-70-72-74)로 본선을 마무리하며 시드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카바야시 유미는 높은 시드순위 덕에 2019시즌 KLPGA 정규투어의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드순위 45위에 이름을 올린 수이샹은 KLPGA의 팬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201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수이샹은 이후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출전한 수이샹은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 동안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스코어를 지켜내면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73-72-74-72)를 기록, 시드순위 45위에 랭크됐다. 시드순위 45위의 수이샹은 드림투어를 주 무대로 하면서 출전인원이 144명인 정규대회를 병행하며 투어생활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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