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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효주, HSBC 월드챔피언십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입력 : 2019-03-02 20:36:02 수정 : 2019-03-02 2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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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왼쪽)과 김효주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고진영(24)과 김효주(24)이 주타누간을 맹렬히 쫓고 있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결과 8언더파 208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11언더파 205타)과는 3타 차이다.

 

고진영은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 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김효주 또한 이날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냈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을 거머쥔 자원이다. 지난달 열린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LPGA 통산 3승을 보유하고 있는 김효주는 지난 시즌에는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것을 제외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 두 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안착,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인 박성현(26)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지은희(33)와 함께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박인비(31)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2)는 공동 10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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