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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3 18:30:23, 수정 2019-02-23 18:30:25

    선두 굳힌 박미희 감독의 웃음, “또 한 고비 넘겼다”

    • [스포츠월드=인천 김진엽 기자] 선두 굳히기에 성공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짜릿한 셧아웃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6-24)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GS칼텍스전에 이어 또다시 셧아웃에 성공했다. 동시에 승점 3을 추가, 18승8패(승점 54)를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17승9패·승점 48)와의 간격을 더 벌렸다.

       

      박 감독은 경기 후 “또 한 고비를 넘겼다. 아무래도 서로가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안고 하는 경기였다”라며 쉽지 않은 한 판이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용병이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 GS칼텍스가 지난 경기에서 알리 없이 국내선수들로 똘똘 뭉쳐 이겼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용병까지 함께 뭉친다면 더 강할 거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게 오늘 통한 것 같다”라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맹활약한 레프트 이재영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에는 조금 어려워했으나, 금방 흐름을 찾았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3세트였다. 세트 중반 6점 차까지 벌어졌으나, 흥국생명은 포기하지 않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박 감독은 “이때 사실 ‘어떻게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까’라는 고민까지 했었는데, 선수들이 연속 득점에 성공한 후 ‘해볼 만하겠다’라고 생각했었다. 쉽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라며 말을 마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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