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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3 18:03:37, 수정 2019-02-23 18:03:40

    역시 이재영, 흥국생명 선두 굳히기 일등공신

    • [스포츠월드=인천 김진엽 기자] 역시 이재영(23)이었다. 적재적소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의 선두 굳히기에 큰 공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6-24)으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GS칼텍스전 셧아웃에 이어 다시 한 번 완승을 챙기며 2연승을 구가했다. 동시에 승점 3을 추가, 18승8패(승점 54)를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17승9패·승점 48)와의 간격을 더 벌리며 선두를 확실하게 굳혔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10일 간 휴식을 취한 흥국생명과 그 사이 2연승을 거두며 상승기류를 탄 GS칼텍스가 만났기 때문이다. 휴식이냐, 경기력이냐의 차이였다. 경기 전 만난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라며 선수단에 강한 믿음을 보였다.

       

      레프트 이재영이 22득점, 블로킹 3회, 디그 9회 등 맹활약으로 박 감독에게 보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 전체 5위(506득점)이자 국내 선수 1위로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켰던 기세를 제대로 뽐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다방면에서 맹활약했다. 작전 타임 때는 계속 해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재영이 활약하자 톰시아(18득점), 이주아(6득점) 등 흥국생명 주요 공격진들이 살아났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를 내어준 GS칼텍스는 이소영, 표승주 등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맹추격했다. 세트 중반까지 20-19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질 때 이재영이 오픈 성공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세트 종료 직전에는 3연속 득점으로 2세트 승리를 팀에 안겼다.

       

      승리가 눈앞에 보이자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일까.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13-19로 상대에 완전히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이때 팀을 다잡은 것도 이재영이었다. 그는 3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왔고, 흐름을 탄 흥국생명은 경기를 21-21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마무리도 이재영의 몫이었다. 25-24 듀스 상황에서 표승주의 공격을 이재영이 막아냈고,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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