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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향기 맡으며 '힐링'… 스파 즐기며 묵은 피로 날려요

입력 : 2019-02-20 03:00:00 수정 : 2019-02-19 18: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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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 서울 '플라워 클래스'… 시그니엘서울 '에비앙 스파 프로모션'

[정희원 기자] 시기적으로 초봄에 접어들면서 국내 호텔들이 ‘이른 봄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추운 겨울 움추렸던 몸에 생기를 일으키고, 이른 봄나들이를 즐기도록 돕거나, 제철 꽃과 음식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추세다.

이른 봄의 상징 중 하나는 겨울을 이겨내고 하나 둘 피어오르는 꽃들이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은 오는 3월 5일까지 튤립·히아시스 등 봄꽃을 활용한 ‘프라이빗 플라워 클래스’를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한다.

부케·테라리움·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클래스는 호텔 직영 플라워숍인 ‘피오리’의 플로리스트가 주관한다. 최대 6명 소규모로 운영돼 보다 심층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은 점점 독해지는 미세먼지와의 사투와 추운 날씨에 찌부둥한 몸에 활기를 부여하는 ‘에비앙 스파 프로모션’에 나선다. ‘천상의 휴식처’로 불리는 에비앙 스파에서 힐링 후 미식까지 즐길 수 있어 겨우내 찌뿌둥한 몸에 활기를 부여한다.

프로모션은 ‘에비앙 스파X스테이’와 ‘에비앙 스파X더 라운지’로 구성된다. 각각 보디 트리트먼트를 받은 뒤 81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프렌치 런치 풀코스를 즐기거나, 79층 ‘더 라운지’에서 이곳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애프터눈 티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을 맛볼 수 있다. 프로모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더 플라자 호텔은 봄철 웨딩시즌을 앞두고 ‘풍수지리 웨딩패키지’로 예비부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명당’임을 내세워 ‘좋은 기운을 받는 곳에서 백년해로를 약속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호텔은 긍정적인 기운을 높이고 사랑을 더하는 다양한 장치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웨딩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호텔 내 부티크 플라워브랜드 ‘지스텀’의 수석 플로리스트가 부·명예·행운·장수 등을 상징하는 꽃인 작양·목단화를 활용해 공간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이재경 연회 총괄 셰프는 풍수지리의 음양오행을 의미하는 다섯 가지 색상의 식재료를 사용한 특화 코스메뉴를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 시 명당에서 첫날밤을 보낼 수 있도록 ‘더 플라자 스위트 숙박’ 혜택도 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조용하게 봄나들이를 즐기고 싶은 아기와 부부들을 위한 ‘유캉스 패키지’를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객실 내 릴랙세이션 풀에서 남산의 풍광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의 특성을 한껏 살렸다. 혹시나 누구에게 피해를 줄까, 아이가 다치지는 않을까 마음 졸일 일 없이 아기와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박 숙박과 함께 아이가 자유롭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돕는 영국 ‘스위마바 해피세트’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유아용 목튜브, 수영 팬티, 러버덕, 온도계 등이 들어있다. 여기에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2인)과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권이 따라와 아기와 엄마, 아빠 모두에게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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