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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식기를 통해 시즌 초 모습을 재현한다

입력 : 2019-02-18 18:17:10 수정 : 2019-02-18 1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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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재정비가 중요하다.”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서동철 감독 체재 아래 시즌 초반 KT는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의 패배주의를 떨치고 1라운드 6승3패를 기록, 공동 2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1라운드에서만 지난해 승수의 60%를 달성했고, 다음 라운드에서도 5연승을 만들며 파죽지세로 내달렸다.

 

하지만 어느새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현재 4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7위 DB와의 승수 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연이은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팀 전반에 걸친 체력 문도 발목을 잡았다. 허훈과 김윤태 등 주요 자원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단신 외국인 선수 덴트몬과 국가대표로 차출된 양홍석의 공백이 컸다.

 

KT로서는 숨고르기를 할 기회다. 이번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최근 연패의 늪에 빠졌던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부상 릴레이로 흔들린 팀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덴트몬도 휴식기 이후에는 팀에 합류해 나머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수 있다.

 

지난 17일 마지막 상대였던 SK에게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반전의 계기는 마련했다. 서 감독은 “열흘 동안 재정비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시즌 초에 보여줬던 KT의 모습을 다시 찾아 6라운드에는 최대한 높은 순위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KT는 오는 28일 DB와 원정경기로 6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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