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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성' 쿠보 바르사 복귀? FC도쿄 "사실무근"

입력 : 2019-02-15 18:11:05 수정 : 2019-02-15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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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일본 최고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17·FC도쿄)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복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쿠보는 일본이 기대하는 신성이다. 10살 때부터 바르사 유스에서 활약했을 정도다. 비록 바르사의 국제축구연맹(FIFA) 유망주 징계 때문에 4년 전 자국으로 돌아왔으나, 일본 프로리그 최연소 출전 및 득점기록 등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맹활약은 바르사의 이목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사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쿠보를 재영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과도 엮여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쿠보의 현 소속팀인 도쿄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오가네 나오키 도쿄 회장은 15일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을 통해 “바르사와 우리의 구단 간 이야기가 오간 적이 없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단정했다.

 

그러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J리그가 시작되고, 20세 이하(U-20) 월드컵도 열리면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라며 쿠보의 활약상에 따라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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