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2 제작을 확정지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성 상담사인 엄마에게 어깨너머 습득한 지식으로 친구들에게 성 상담소를 여는 모태솔로 고등학생 ‘오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티스는 엄마가 성 상담사지만 자신의 성 문제로 끙끙 앓는 소심한 소년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울렸던 에릭 외에는 친구도 없고 학교에서도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성 문제로 곤경에 처한 한 남학생에게 얼떨결에 엄마가 하던 방식으로 상담을 하게 되고, 그것을 목격한 학교 아웃사이더이자 짝사랑 상대인 ‘메이브’의 제안으로 친구들을 위한 비밀 상담소를 열게 된다. 엄마의 상담 재능을 쏙 닮았던 오티스는 순식간에 친구들에게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다.
10대들의 성에 대한 고민을 유쾌하게 다룬 신선한 이야기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공개 이후 여전히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있다. 드라마 'X 파일' '한니발' 등으로 사랑받아온 질리언 앤더슨이 오티스의 엄마이자 성 상담사 역을, 영화 '휴고'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에서 성숙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에이사 버터필드가 경험은 없지만 지식은 해박한 주인공 오티스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 1 공개 직후 한 달간 전 세계 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한 화제의 시리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국내에서도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성장 드라마에 가깝다” (트위터_9ui***), “님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꼭 보세요 존잼띵스” (트위터_506***) 등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즌 1의 전 세계적인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시즌 2의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 2는 올봄 영국에서 촬영을 시작해 더 재기발랄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총괄 제작자 로리 넌은 “시즌 1에 대한 반응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며 “이 놀라운 여정을 하루빨리 계속하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시즌 1부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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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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