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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20주간 장기 상영…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대기록 화제

입력 : 2019-02-09 10:41:32 수정 : 2019-02-09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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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일본 현지 개봉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20주 연속 장기 상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9월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개봉 3주차부터 형성된 입소문을 바탕으로 역주행 흥행을 시작, 남녀노소 불문 전연령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2019년 2월 1일 기준, 20주차 상영을 기록했다. 장기 상영이 어려운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4달이 넘게 극장 상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이는 SNS가 만들어낸 입소문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시작된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에 대한 입소문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호평 트윗으로 폭발적인 기세를 보이며 역주행 흥행을 견인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훌륭했다. 몇 번을 웃고 울었다. 연출과 기술력, 이야기 모두 정말 뛰어난 작품이다. 끝나지 않았으면, 이 주인공을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작품에 대해 극찬했으며, 이 트윗이 기폭제가 되어 트위터 상에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에 대한 추천과 리뷰가 줄을 이었다. 

 

팬들은 다양한 팬아트를 게시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특히 세대와 성별을 넘나드는 일본의 관객들이 모두 입을 모아 “옷코의 노력에 따뜻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eiga.com 溶かしバター大盛りポップコーン)”,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작품(eiga.com ローチ)”, “영화를 보며 옷코를 사랑하게 되었다(eiga.com Megumi)”, “기특한 옷코! 가슴이 벅차다(eiga.com bow)”, “꼭 추천하고 싶은 걸작(트위터 @okuno********)” 등 다방면에 대한 호평으로 응원을 이어나갔다. 일본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2월 27일 국내 개봉과 함께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단단히 사로잡을 것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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