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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승리, 솔로투어 자카르타 공연 추가…‘버닝썬’ 논란 속 굳건한 행보

입력 : 2019-02-08 18:31:58 수정 : 2019-02-08 2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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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빅뱅 승리가 솔로 투어 개최지를 추가 발표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개최하는 첫 솔로 투어의 마지막 도시로 자카르타가 추가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8일) 오후 4시 공식 SNS를 통해 승리의 첫 솔로 투어인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에 자카르타가 마지막 도시로 추가됐다고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에는 'THE GREAT SEUNGRI TOUR 2019 LIVE IN JAKARTA-THE SEUNGRI SHOW’라는 문구와 개최일인 3월 17일, 공연 개최 장소(라이브스페이스(LIVESPACE LOT8)가 명시되어 있다. 

 

이번 투어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둔 승리가 입대 전 글로벌 팬들을 만나는 마지막 행사다. 승리는 지난 12일 홍콩에서 포문을 연데 이어, 19일 마닐라, 26~27일 도쿄에서 해외 팬들을 만났고 23일에는 싱가포르, 3월 9~10일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도시인 자카르타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최근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선 그의 투어 도시 추가 발표는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달 말부터 승리가 운영했다고 알려진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잡음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시작은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했다는 이른바 ‘버닝썬 폭행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는 집단 폭행과 경찰 과잉대응, 그리고 ‘물뽕’을 이용한 성폭행 등의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단체 마약흡입 의혹, VIP 성관계 동영상 등 매일같이 새로운 사실들이 공개되며 대중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 

 

이 가운데 승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사건과 논란으로 불쾌하셨거나 걱정을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는 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아직 대중의 시선은 곱지 못하다.

 

한편, 승리는 오는 2월 16~17일 오후 6시 서울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개최해 국내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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