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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온앤오프 “베트남서 원숭이 목격…올해 좋은 일 생길듯”

입력 : 2019-02-07 16:48:51 수정 : 2019-02-07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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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의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그룹 온앤오프(ONF)의 미니3집 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온앤오프는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와 수록곡 ‘별일 아냐(Yayaya)’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위 머스트 러브’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유 컴플리트 미’ 이후 8개월 여 만에 발매한 앨범. 2017년 8월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온앤오프의 세번째 미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는 기존 EDM영역에서 벗어나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곡의 스토리를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곡으로 후렴구에 등장하는 '넌 날 사랑하게 될 거야'라는 부분이 묘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노래다.  

 

앞서 공개한 ‘사랑하게 될 거야’ 뮤직비디오 스틸컷에는 온앤오프 멤버들의 청량한 소년미와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가 동시에 담겼다.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하는 서정적이면서도 수채화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가 눈길을 끄는 뮤직비디오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권에 여러 국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뮤직비디오에 관한 질문에 온앤오프는 “우리도 아직 완성본을 보지 못했다. 뮤직비디오 리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궁금해도 참고 있다”고 말하며 “ON팀과 OFF팀이 만나는 내용이다. 영화같은 연기력이 담겨져 있는 뮤직비디오다. SF 매력도 있다. 듣는 재미도 보는 재미도 다 있을거다.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에게 뮤직비디오 촬영 소감을 묻자, 먼저 이션은 “뮤직비디오 촬영 차 베트남에 갔었다. 평소 쌀국수를 정말 좋아해서 베트남에 가서 쌀국수를 먹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런데 촬영이 너무 바빠서 겨우 먹게 됐다”면서 “고수는 아직 못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는 “베트남에서 원숭이를 봤다. 베트남에서 원숭이를 보는 것이 행운의 상징이라더라. 올해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 

 

멤버 라온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장면이 있다. MK 형이 멋지게 나올 것 같다”면서 “베트남 폐 놀이공원에서 ‘용머리 신’을 찍었다. 크고 웅장한 공간이라 어쩌면 무서울 수도 있지만 용머리 위에서 형이 연기하는 모습이 멋질 것 같다. 기대가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타임워프를 소재로 한 이번 앨범 ‘WE MUST LOVE’에는 5번 트랙에서 1번까지 트랙의 역순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 너를 찾는 여행의 시작 ‘아이 두(I Do)’, 지금 느끼는 이 질투심의 정체는 ‘첫 사랑의 법칙‘, 삶의 한 가운데서 느끼는 힘든 상황을 공유하는 ‘별일 아냐’, 냉소적인 내가 다시 뜨거워진 이유 ‘Ice&Fire’, 너를 만나 나의 긴 여행이 끝났음을 각성하는 ‘사랑하게 될 거야’까지 다섯 가지 다른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같이 이어지며 이를 역순으로 배치해 앨범 전체의 주제와 매치시켰다. 오늘(7일) 오후 6시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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