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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제2의 ‘너의 이름은.’ 되나… 흥행 평행이론 예감

입력 : 2019-02-07 13:46:09 수정 : 2019-02-07 13: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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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371만 관객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과 흥행 평행이론을 예고하고 있다.

 

30년 경력 지브리 출신 감독과 '목소리의 형태' 각본가의 만남으로 믿보애니 탄생을 예고한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믿고 볼 수밖에 없는 또 한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바로, 2018년 열린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부문 우수상과 관객상 2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영화제로 선정되어 아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축제다. 2016년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우수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영화제 상영 당시 ‘별 5개를 주게 되는 영화’ ‘#감동 #눈물찍’ ‘동화같은 훈훈함’ 등의 평을 받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 여관 ‘봄의 집’ 사장님이 된 열두살 ‘옷코’가 ‘봄의 집’에 숨어있는 유령들,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손님들과 겪게 되는 사건들과 함께 웃음과 눈물 폭탄을 안겨주는 엔딩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국내 정식 개봉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너의 이름은.'과 동일부문 수상 결과를 낳은 것은 물론 신카이 마코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신뢰도 100%의 애니메이션으로 인정 받은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오는 27일 개봉과 함께 전국에 웃음과 감동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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