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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돌아온 주원, 연기 복귀에 거는 기대감

입력 : 2019-02-07 10:48:59 수정 : 2019-02-07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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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이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주원은 지난 5일 경기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전역했다. 당초 15일 전역 예정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열흘 앞당겨 사회로 복귀했다. 

 

지난 2017년 5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던 주원은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지만, 본인의 뜻으로 현역 자원입대를 선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주원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에서 1등을 차지했고, 수료식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표창까지 받는 등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복무했다.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마친 주원은 한층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군 복무를 마친 주원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다름 아닌 연기. 주원은 전역 후 가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부대로 팬들이 편지를 많이 보내줬다. 팬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좋은 드라마가 하고 싶었다. 기다려준 시간 만큼 좋은 연기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큰 인기로 누렸다.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닥터’ 등 작품에 출연해 흥행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드라마 ‘용팔이’로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원의 쉼 없는 연기 열정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입대 전날임에도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열정을 보여줬고, 입대 후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의 탄탄한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런 주원이 전역 후 연기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그의 복귀작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다짐한 만큼, 주원이 젊은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연예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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