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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끝난 뒤 남은 집안청소, ‘베이킹소다’로 해결

입력 : 2019-02-06 03:00:00 수정 : 2019-02-05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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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설 연휴의 시작과 끝은 단연 ‘집안 청소’다.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집이라면 손님맞이 전후로 밀리니 청소에 나서야 한다. 연휴기간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사람도 적잖다.

 

명절 청소의 핵심은 사람이 많이 머무르는 거실, 위생에 신경써야 하는 주방과 화장실 위주로 청소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아무리 강력한 세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도 최근에는 순한 성분이나 천연유래 성분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럴 경우 만능 세정제 ‘베이킹소다’를 적극 활용해보자.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인 다용도 자연유래 세정성분으로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지만, 채소·과일 세척에 사용될 정도로 순하다. 애경산업 관계자의 도움말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집안 청소법을 소개한다.

 

◆거실, ‘러그청소 잊지 마세요’

 

온 식구가 모여 담소를 나누고, 음식도 먹으며 가장 오래 머무르는 장소는 단연 거실이다. 요즘에는 집집마다 거실에 카페트나 러그를 까는 곳이 늘고 있다. 겨울철 보온과 난방에 유리한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톡톡하게 기대할 수 있어서다.

 

보온을 위해 겨우내 깔아놓은 카펫이나 러그에는 묵은 먼지가 쌓이고 때가 타기 쉬워 청소를 간과해선 안 된다. 특히 두껍고 무거운데다가 사이즈까지 큰 카페트라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카펫에 골고루 뿌려주고 15분 후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이면 얼룩과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주방청소, 냉장고 청소까지 깔끔하게

 

냉장고 선반에 묻은 음식물이나 물기는 세균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과하기 쉬운 냉장고 선반도 필수적인 관리 대상이다. 음식물이나 물기에 찌들기 쉬운 냉장고 선반도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찌든 때 제거는 물론 악취까지 지울 수 있다. 먼저 마른 행주를 이용해 냉장고 속 물기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1큰술·식초 1큰술·물 200㎖를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오염된 곳을 뿌리고 닦아주면 된다.

 

◆신경 쓰이는 화장실 물때 제거, 베이킹소다로 OK

 

화장실 청소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세면대에 생긴 찌든때와 배수구다. 화장실을 청소할 때에는 강력한 락스를 많이 쓰는데, 이는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사용 후 특유의 냄새 때문에 환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다른다.

 

화장실 청소에도 베이킹소다가 유용하다. 세면대나 벽타일 등을 청소할 때에는 물이 적당히 묻은 청소 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가볍게 문질러주면 오염제거에 도움이 된다. 악취가 올라오기 나기 배수구에도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정도 기다린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두면 찌든때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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