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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학로 나들이 어때? 취향저격 연극·뮤지컬 3선

입력 : 2019-02-01 16:00:00 수정 : 2019-02-01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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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연휴계획 세우기에 한창인 요즘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모여 관람하기 좋은 대학로 3개 공연을 소개해본다. 스트레스 해소 안성맞춤 국민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새해 다짐을 눈으로 이뤄주는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

 

대학로 오픈런 스테디셀러 연극 ‘오백에삼십’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이다. 넓은 공연장으로 이전해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분위기로 관객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주거문제 등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면서 110분간 웃음이 끊이질 않는 연극이다.

 

‘오백에삼십’은 설 연휴인 2월 4일과 6일은 4회차 공연을, 설 당일인 5일에는 3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설 당일에는 배우들이 복주머니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오백에삼십’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 아이부터 어른까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원작 도서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 중 ‘어른동생’을 원작으로 공연화 한 작품이다. 

 

탄탄한 원작을 밑바탕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가족뮤지컬로, 우리가 늘 바라보던 세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가치를 판타지적인 요소로 녹여내고 있다.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가 매력적이다. 

 

‘어른동생’은 설 당일을 제외한 설 연휴 동안 3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설 연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추첨을 통해 회차당 30명씩 복주머니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원작자와 관객과의 만남 행사 진행 등 지속적인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

 

헬스 힐링 코미디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누구나 갖고 있는 신년 새해,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눈으로 이뤄주는 공연이다.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공개 방송 도중 돌연 잠적해버린 헬씨 스타 지성미가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클럽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실제 배우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극 시작 전후로 스피닝을 즐기며 땀 흘리는 배우들을 볼 수 있는 매력 또한 존재한다.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2월 4∼5일을 제외한 나머지 설 연휴에 만나볼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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