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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대형 트레이드 성사…포르징기스, 뉴욕 떠나 댈러스 이적

입력 : 2019-02-01 11:24:06 수정 : 2019-02-01 1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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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미국 복수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뉴욕이 포르징기스와 코트니 리,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댈러스로 보내는 대신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웨슬리 매슈스, 디 안드레 조던,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과 댈러스도 트레이드 합의를 공식 발표했다.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올라 있는 댈러스(23승 27패)는 이번 트레이드로 포르징기스와 루카 돈치치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더불어 돈치치와 포르징기스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포르징기스는 내외곽에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뉴욕 유니폼을 입은 포르징기스는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렸고, 2017~2018시즌 정규리그에서는 평균 22.7점에 6.6리바운드, 2.4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포르징기스는 댈러스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심산이다.

 

뉴욕(10승 40패)은 올 시즌 동부컨퍼런스 최하위로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변화가 필요했다. 젊은 선수들과 신인 지명권을 얻어 선수단 개편을 꾀하고, 추가 선수 영입에도 나설 전망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NBA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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