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이 KB유소년배구클럽 2기 수료식 및 자체대회를 실시했다.
KB는 지난 26일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에서 KB유소년배구클럽 2기 학생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수료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한 자체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2기 KB유소년배구클럽은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0차수 수업을 들었다.
수료식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선수들이 뛰는 코트에서 프로선수 못지않은 의지와 열정으로 게임에 집중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관중석에서는 가족들이 코트에서 뛰는 아이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응원가를 부르며 격려했다. 축제의 장이었다.
KB유소년배구클럽 2기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이천에서 의정부까지 왕복 15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한 개근생 한려원, 한하랑, 한혜원 세 자매는 “KB배구단에서 많은 지원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배구 수업을 생각하면 매주 토요일 이천에서 의정부까지의 거리는 결코 멀지 않았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KB 관계자는 “2019년을 기점으로 KB손해보험 배구단에서는 유소년, 청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더욱 아끼지 않겠다”며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유소년, 청소년 배구대회 개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유소년배구클럽 3기 접수는 내달 3일까지 KB배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KB유소년배구클럽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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