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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모아이’ 김민우, 태국서 훈련하며 타이틀 매치 준비

입력 : 2019-01-29 10:46:58 수정 : 2019-01-29 1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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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로드FC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6·모아이짐)가 챔피언 벨트를 위한 여정을 떠났다.

 

김민우는 다음달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몰 로드FC 052에서 ‘타격왕’ 문제훈(35·옥타곤 멀티짐)과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펼친다. 일생일대의 맞대결을 앞둔 김민우는 지난 22일 태국으로 출국, 타이거 무에타이에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거 무에타이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명문 체육관이다. 김민우와 같은 대회에서 ‘태권 파이터’ 홍영기와 맞대결을 펼치는 ‘브라질 타격 폭격기’ 브루노 미란다도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이다.

김민우(왼쪽)와 문제훈.

김민우는 “매일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전에 알고 있던 선수가 아닌, 전혀 모르는 선수들과 실전에 버금가는 강한 스파링을 하다 보니 긴장감이 매일 절정에 달한다. 그런 점이 이번 시합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놓치는 부분 없이 모두 다 준비하고 있다. 특히 타격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 있다. 당장 내일이라도 시합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민우는 2017년 4월 로드FC 038에서 김수철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맞붙었다. 결과는 김수철의 승리였다. 뼈아픈 패배 이후 김민우는 약 1년 10개월 간 공백기를 가졌다.

 

김민우는 상대 문제훈을 향해 “최근 경기를 보니 문제훈 선수는 지는 해 같다. 나는 올라가는 단계고, 아직 오지 않은 전성기를 맞이할 차례다. 문제훈 선수는 나이도 있으시니 아마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도발을 펼쳤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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