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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유정호, “징역 2년 구형받았다…도와달라” 호소

입력 : 2019-01-26 16:25:00 수정 : 2019-01-26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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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 유정호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오후 유정호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징역 2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유정호는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태”라면서 “이 영상이 마지막일 수도 있어 인사드린다. 7년간 많은 사람을 도왔고, 학교 내 부당한 일을 바꿔보고자 했는데 뭔가 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정호는 “만약 2월 중순 전에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우리 가족은 어려워진다. 저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관심이 보이고 있다. 영상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32만 뷰를 돌파했으며, 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나아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판결 근거를 제시해달라며, 유정호가 평소 사회 소외계층에 많은 금액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면서 일방적으로 유정호에게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정호는 9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중고나라 사기범에게 사기치기’, ‘패드립(패륜+드립)하는 학생 잡기’, ‘학교 일진 교육시키기’ 등 구독자들 대신 통쾌한 복수를 하거나, 봉사활동, 무료 나눔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유정호는 초등학생 시절 담임교사와 관련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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