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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베트남 핵심은 박항서 감독과 응우옌”

입력 : 2019-01-24 07:00:00 수정 : 2019-01-23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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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일본 외신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베트남전)을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을 향해 경계령을 내렸다.

 

일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UAE 샤르자의 샤르자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컵 8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일본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며 자화자찬했다. 특히 탄탄한 수비로 세트피스 1점을 지켜 8강에 진출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산케이 신문은 앞으로 마주할 8강 상대 베트남에 대한 경계심도 함께 밝혔다. 이 매체는 “베트남에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도 좋은 선수가 많다”며 절대 일본이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 다이제스트' 역시 “노련한 한국인 감독이 이끄는 젊은 베트남의 기세를 가볍게 볼 수 없다”며 “베트남의 핵심인물은 바로 박항서 감독과 공격수 응우옌 꽝하이(하노이FC)”라고 보도했다.

 

일본 외신들은 베트남의 대표 공격수들을 높게 평가하며 이에 일본이 8강전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함을 지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일본(50위)은 베트남(100위)에 월등히 앞선다. 역대 전적도 일본이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이다. 베트남 대표팀의 감독 박항서가 절대적 우위에 있는 일본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향 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알막툼 스타디움(두바이)에서 일본과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전을 치룬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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