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코레일이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 지정 ‘철도교통 관제교육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철도차량 운전면허, 철도종사자 적성검사 등 철도면허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관제사의 인적오류 방지 시스템 도입, 비상상황 대응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 등 맞춤형 학습 환경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지난 2017년부터 관제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관제표준교재를 만들고 관제교육 훈련장비 구축에 나서왔다. 이후 국토교통부 현장실사 두 차례를 거친 뒤 훈련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내달부터 철도운영기관 재직자와 경력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교육에 나선다. 또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무상교육 과정도 운영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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