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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힐레이션’ D-2… 오태석 “승리 후 김상원과 붙고파”

입력 : 2019-01-17 14:38:42 수정 : 2019-01-17 14: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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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삼보 파이터 오태석은 벌써부터 승리 후 다음 상대를 겨냥했다.

 

오태석은 “승리 후 내 기량에 맞는 선수랑 싸우고 싶다. 나의 동료인 김범준에게 패배를 안긴 코리안탑팀 김상원이나 트라이스톤 강신호와 맞붙길 원한다”고 말했다.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개최하는 ‘어나힐레이션 1’에서 오태석은 T.A.P 비밀병기 박진우와 -68kg 계약체중매치를 치른다.

 

둘 모두 TFC에서 데뷔전을 펼쳤지만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박진우는 2016년 6월 'TFC 드림 3'에서 방재혁에게, 오태석은 2016년 3월 'TFC 10'에서, 대회 하루 전날 경기요청을 받아 현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와 싸웠다.

 

오태석은 아쉽게 TKO패했다. 그는 “아직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체력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컴뱃삼보와 다르기 때문에 종합격투기에 맞게 종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상대 박진우는 T.A.P가 적극 내세운 비밀병기다. 팀 동료 '코리안 쇼군' 여승민과 꾸준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동안 운동에 전념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어나힐레이션 1'은 복싱&종합격투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두 종목이 교대로 진행되며 종합격투기는 TFC가, 복싱은 KBF(한국권투연맹)이 주관한다. 복싱 메인이벤트로는 이중경(30·T.A.P)과 사무엘 콜롬반(33·호주)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진다. '어나힐레이션 1' 계체량 행사는 18일 낮12시 서울 마곡동 엠펠리체 호텔에서 진행한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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