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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마이크로닷 일부 채권자 합의 마쳐, 대다수 피해자는 원금 일부 상환 조건에 분개

입력 : 2019-01-15 13:52:57 수정 : 2019-01-15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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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마이크로닷이 친척을 내세워 채권자 합의를 시도, 한국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스1 충북발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부친의 큰형 아들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 중이다. 마이크로닷측은 채권자 중 나이 많은 사람들과 액수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을 우선 접촉해 원금 일부를 변제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대다수 피해자들은 원금 일부 상황 조건에 분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피해자는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빚투 논란’이 터져 나오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인 신 씨 부부는 1998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중 연대보증 등을 통해 마을 사람들에게 22억원의 빚을 지우고 해외로 도주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 보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12일 인터폴이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했다. 적색수배된 범죄인이 체포될 경우 본국으로 송환이 가능하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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