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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데뷔 4주년’ 여자친구 "2019년은 여자친구의 '해야'"

입력 : 2019-01-14 18:32:23 수정 : 2019-01-15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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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꽉 찬 데뷔 4주년이 됐다. 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로 새해 활기찬 첫 출발을 알렸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새 앨범 ‘타임 포 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는 여자친구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SBS스포츠 정우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여자친구의 정규앨범 발매는 무려 2년 6개월 만이다. 2016년 7월 첫 정규앨범 ‘LOL’을 발표한 여자친구는 지난해 7월 미니앨범 ‘Sunny Summer’(써니 썸머)를 발표했다.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준비하는 내내 공도 많이 들이고 노력도 많이했다. 애착이 많이 가는 앨범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엄지는 “‘여름여름해’ 활동 이후 해외 활동도 하고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와 앵콜 콘서트를 열었다. 정규 앨범 준비를 하며 연말 시상식 무대도 준비했다. 굉장히 바쁘게 지냈다”며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이처럼 지난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 여자친구는 “팬들과 우리들만의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닿아 콘서트를 두번이나 했다. 공연을 하면서 항상 변함없이, 편견없이 우릴 좋아해주시는 버디(공식 팬 명) 여러분들에게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올해도 다시 한번 팬들과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오는 15일 데뷔 4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소원은 “전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며칠 전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나갔는데, 참석자 중 여자친구가 데뷔 순서로 두 번째더라. 정말 놀랐고, 처음 실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엄지는 “4년동안 많이 성장했다. 헤어도 메이크업도 다양해졌다. 멤버들 눈빛과 표현하는 감정들이 훨씬 다양해졌다”며 달라진 여자친구의 모습을 언급했고, 유주는 “공식 팬카페 회원 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5년차,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그만큼 더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입을 모아 “한 곡도 버릴 곡 없는 명반”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지난 앨범 ‘타임 포 더 문나잇’이 ‘너를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번 앨범 ‘타임 포 어스’는 우리를 위한 시간이다. 여자친구는 “4주년을 맞은 여자친구와 버디들의 시간을 뜻한다”며 앨범 소개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명은 ‘해야’다. 

 

소원은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곡으로 더 깊어지는 소녀의 복잡한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 전작 ‘밤’과 서사가 이어진다”며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휘몰아쳐 감정의 고조를 나타낸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친구 멤버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포인트안무로 제목 ‘해야’에서 따온 태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맞지 춤’을 선보이며 “많은 분들이 따라해서 유행이 되면 좋겠다”는 귀여운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늘(14일) 오후 6시 공개된 여자친구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는 여자친구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해야’를 비롯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힐링송 'You are not alone', 아련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기적을 넘어 (L.U.V.)',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 끝(It's You),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A Starry Sky', 뉴 잭 스윙 스타일의 'Love Oh Love'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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